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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윤 전 총장은 이에 관여한 사실이 전혀 없음을 밝힌다”며 “위 내용은 인사청문회 전후로 충분히 설명드렸던 내용으로서 당시 여당 의원들도 모두 수긍한바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타파는 이날 지난해 12월31일 인터뷰에 응한 윤 전 서장이 변호사 소개 과정과 관련해 “윤석열 검사가 소개해서 만났다”고 보도했다. 윤 전 서장은 2012년 억대 뇌물 수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윤석열 당시 대검찰청 중수부 1과장(부장검사)에게서 검사 출신의 이남석 변호사를 소개받았다는 의혹의 당사자다. 또 그는 윤 예비후보 최측근으로 알려진 윤 검사장(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의 친형이기도 하다.
윤 전 서장은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과 식사를 하면서 자신의 사건 얘기를 했다며 이후 이모 변호사에게서 “윤석열 선배가 보냈다. 만나보라고 해서 왔다”고 했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이 2012년 경찰 수사를 받던 당시 윤 전 서장에게 변호사를 소개했는지는 2019년 7월8일 열린 윤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핵심 쟁점 중 하나였다. 당시 윤 전 서장과 윤 검사장, 이모 변호사는 인서청문회 다음날 입장문을 내고 “2012년 당시 윤우진 용산세무서장에게 변호사를 소개한 건 친동생인 윤대진 검사였고, 윤석열 검사는 사건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