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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은 반월·시화산업단지 입주기업이 ‘RE100’ 달성을 통해 탄소중립과 에너지 자립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RE100은 기업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고자 하는 캠페인이다.
협약에 참여한 스마트에너지플랫폼협동조합은 반월·시화 소재 127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협동조합이다. 산단공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산학연 네트워크인 ‘미니클러스터(Mini-Cluster, MC)’를 기반으로 구성돼 에너지 효율화 및 탄소배출 저감 분야의 우수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한국RE100위원회는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의 에너지·기후변화 등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다. 지난 2019년 출범해 국내 기업들의 자발적 RE100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전기·전자산업, 소재, 자동차부품 등 다수 반월·시화산단 입주기업도 이번 협약에 참여했다.
최종태 산단공 경기본부장은 “입주기업들의 RE100 달성에 드는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정부지원 사업 및 민간투자와의 연계 등을 적극 지원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