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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포워드는 `Small Steps Big Difference(작은 발걸음이 큰 차이를 만든다)`라는 슬로건 아래 NHN 그룹 내 사업 부문별 주요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외부와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 행사다. 자사의 사업, 기술 성과를 홍보하는 다른 기술 컨퍼런스와는 달리 실제 개발자들이 현업에서 마주치는 문제들을 같이 고민하고, 해결 노하우를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머신러닝, 빅데이터, 게임 등 총 19개 분야 37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14일과 15일 각 오전 10시, 오후 2시 시간대별로 10개 전후의 세션들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된다.
개막일인 이날 오전 10시에는 △NHN의 AI 연구 목표와 전사 AI 개발 확대 경험을 나누는 박근한 NHN 기술연구센터장의 오프닝 노트를 시작으로 △머신러닝과 딥러닝 입문자들을 위한 OCR(광학 문자 인식), OMR 카드 리더기 강연 △게임 AI팀 개발자들이 진행하는 강화학습 기초 강연 △올해 상반기 NHN 기술공유상 주인공이 소개하는 오픈 소스 메인테이너로 성장하기 △포스트 코로나, 고객을 이해하기 위한 데이터 활용 전략 등 11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날 오후 에는 △페이코(PAYCO) 디자인팀이 대학생과 신입 개발자, 디자이너들에게 들려주는 효과적인 개발자 소통이야기 △백앤드,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 메시징 플랫폼 문제 개선 사례 분석 △자바(Java) 기반의 게임 서버 엔진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이슈들을 카테고리별로 정리해 공유 △초보 iOS 개발자가 맞닥뜨리는 여러가지 이슈의 원인과 해결 팁을 공유하는 등 10개의 강연이 마련된다.
오는 15일 오전 10시에는 △깃허브(GitHub) 1만2000스타를 달성한 오픈 소스 에디터 `TOAST UI Editor` 개발 이야기 △NHN의 신입개발공채 토스트 루키로 입사한 2년차 개발자의 성장스토리 △일본 클라우드 서비스 경험에 기반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데이터 처리 기반의 아키텍처와 기계학습 기술에 대한 에가와 타츠야 NHN 테코러스 엔지니어 강연 등 총 8개 세션이 준비돼 있다.
15일 오후에는 △웹 애플리케이션에서 워크플로 엔진을 도입한 사례 △강화된 핀테크 인증심사에 대비해 CISA 자격을 획득한 NHN 페이코 개발자의 정보시스템 감사 강연 △바둑 AI 한돌에 이어 고스톱 AI를 개발한 비법 공개 세션 등 8개 강연이 오픈된다. 이와 함께 △사전신청자 대상으로 프런트엔드 개발자와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는 `프런트엔드 상담소` △원하는 주제를 골라 단계별 실습 가이드를 보면서 혼자 학습할 수 있는 `핸즈온 랩` △오후에 가볍게 들을 수 있는 `라운지` 세션 등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