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부산교도소에 따르면 경찰 재수사가 종료된 이춘재는 지난달 5일 수원구치소에서 부산교도소로 옮겨져 독거실에 수용됐다.
1994년 1월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995년부터 부산교도소에서 무기수로 복역 중이던 이춘재는 화성 8차 사건 재수사 기간 용의자로 지목돼 지난해 12월 수원구치소로 이감됐다. 하지만 그는 수사 마무리 시점에 원래 생활하던 부산교도소로 돌아가기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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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재 도서대여, 신문 구독, TV 시청 등이 가능한 상태지만 신문은 별도로 구독하지 않고 있다”면서 “수용자에게도 채널 선택권이 있어 별도로 뉴스 시청을 제한하지는 않는다. 다만 재수사 결과가 발표되는 시점에는 운동시간으로 편성해 별도로 TV 시청이 허용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춘재는 당분간 독거실에 수용돼 타 수용자와 단절된 채 수감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춘재가 저지른 14건의 살인사건 및 9건의 강간사건은 그가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가학적 형태의 연쇄범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춘재는 피해자의 아픔과 고통에 대하여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 있으며, 자신의 범행과 존재감을 지속적으로 과시하고 언론과 타인의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 등 사이코패스 성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수사 초기 ‘피해자들에게 미안하다’며 반성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범행 원인을 피해자에게 전가하고 자신의 건강 및 교도소 생활만을 걱정하는 등 이중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