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현 위원장은 현재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방송학회 회장, 언론정보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허미숙 부위원장은 C채널방송 대표이사 사장, CBS TV본부장으로 활동해 왔고다. 전광삼 상임위원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춘추관 관장, 서울신문 차장을 지낸바 있다.
첫 전체회의 이후 개최된 ‘제4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취임식’에서 강상현 위원장은 “급속히 변화된 우리 사회 환경에 부합할 수 있는 규제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송의 공정성과 다양성을 높이고, 방송통신의 선정성과 폭력성, 인권침해 가능성으로부터 우리 사회 구성원들, 특히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권력의 하수인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구라는 인식, 우리 사회를 위해 꼭 필요한 기구라는 인식을 국민 모두가 가질 수 있도록 심의위원과 사무처 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 해 줄 것”을 부탁했다.
제4기 방송통신심의위원은 이달 30일부터 2021년 1월 29일까지 3년 동안 방송내용의 공정성·공공성 심의 및 제재조치 결정, 정보통신망을 통해 유통되는 불법정보의 심의 및 시정요구 결정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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