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분양시장 활짝]LH공사 '부천옥길지구 공공분양' 잔여분 입주자 모집

김동욱 기자I 2014.02.26 19:07:10

초·중·고 대학까지 ''스쿨단지'' 조성

△자연친화적 주거도시로 조성예정인 ‘부천옥길지구’(조감도)에는 총 9000여 가구가 들어선다.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부천옥길지구 B2블록에 짓는 공공분양 아파트 잔여분 671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74㎡ 43가구 △81㎡ 11가구 △84㎡ 617가구다. 지난해 10월과 12월 분양 이후 남은 물량이다. 이번 분양은 무주택자인 청약자가 동·호수를 선택해 순번에 따라 추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분양가격은 3.3㎡당 756만~845만원 선으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LH 인천지역본부 토지판매부장은 “최초 공급 당시 모델하우스에 2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큰 관심을 받은 지역”이라며 “공원이 많아 주거 쾌적도가 높고 푸른 수목원이 단지 가까이에 있어 자연 친화적 생활여건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부천시 소사구 범박·옥길·계수동 일원에 조성되는 2차 보금자리지구인 부천옥길지구(약 132만㎡)는 9000여가구가 입주한다. 서울항동·광명시흥지구 등과 연접해 향후 서울 서남부 거점지역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직선거리 3km 이내에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7호선 온수역이 위치해 있다. 서울외곽고속도로 시흥IC와 서해안로, 국도46호선 이용이 가능하다. 소사~원시 복선전철 복사역 개통이 예정됐다. 수도권서부고속도로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도 개통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지구 북측으로는 남부 수자원 생태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놀이터, 생태공원 등 다양한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 항동저수지 일대 10만3000㎡ 규모의 ‘생태의 섬’ 푸른수목원이 문을 열 예정이다.

지구 내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고 1개소, 유치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육환경은 점점 나아질 전망이다. 지구 인근 계수동엔 부천대 제2캠퍼스가 건립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부천시 소사구 계수동 57번지에 자리했다. 자세한 사항은 LH 부천 주택홍보관(032-347-0003)이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