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탈세 의혹에도…'이사통', 2주 연속 글로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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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I 2026.02.04 10:14:48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공개 3주차 비영어 TV쇼 부문 1위
글로벌 성과 냈지만…배우 의혹 ''찬물''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선호가 탈세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주연을 맡은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2주 연속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김선호(사진=이데일리 DB)
4일 넷플릭스 공식 톱10 웹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이사통)은 공개 3주 차(1월 26일~2월 1일) 43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2주 연속 글로벌 톱10 TV쇼 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김선호는 극 중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 역을 맡아 톱스타 차무희 역의 고윤정과 로맨틱 코미디 호흡을 맞췄다. 5년 만에 로코 장르로 복귀해 글로벌 흥행을 이끌었으나, 탈세 의혹에 휩싸이면서 작품의 성과를 온전히 자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 포스터(사진=넷플릭스)
김선호는 가족 법인을 이용한 탈세 의혹을 받고 있다. 2024년 1월 서울 용산구에 있는 자택 주소지를 별도 공연 기획사 법인으로 운영 중이다. 김선호는 법인의 대표 이사로, 사내이사와 감사는 그의 부모가 맡고 있다.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지난 1일 김선호의 탈세 의혹에 대해 “연극 제작 및 연극 관련 활동을 위해 설립된 법인으로, 고의적인 절세나 탈세를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 아니”라며 “1년 전 현 소속사로 이적하면서 해당 법인의 실제 사업 활동은 1년여 전부터 이뤄지지 않았고, 현재는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법인이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상태이며, 전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소속 당시 연예활동에 대한 정산금을 법인으로 수령받았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었다. 미등록 상태로 정산금(매니지먼트 매출)을 수령한 경우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으로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김선호는 현재 시리즈 ‘언프렌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현혹’, tvN 드라마 ‘의원님이 보우하사’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한편 투둠에 따르면 같은 기간(1월 26일~2월 1일) ‘이사통’을 포함해 총 5개의 한국 작품이 비영어 TV쇼 부문 톱10에 등극했다.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5’는 2위(390만 시청 수)를 차지했다. 배우 박신혜 주연의 tvN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은 5위(160만 시청 수), 김혜윤 주연의 SBS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6위(140만 시청 수), 가수 겸 배우 최수영 주연의 ENA 드라마 ‘아이돌아이’는 9위(80만 시청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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