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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자 증가는 출생아 증가의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 8317명으로 전년대비 3.6% 증가했다. 출생아 수가 늘면서 육아휴직 수요가 자연스럽게 증가했다. 실제 지난해 출생아 부모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34.7%로 전년대비 1.7%포인트 상승했다. 성별로는 아빠는 10.2%, 엄마는 72.2%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육아휴직을 한 엄마는 30대가 가장 많았다. 30대 초반(30~34세)이 42.9%, 30대 후반(35~39세) 33.0%로 30대가 전체의 약 80%를 차지했다. 40세 이상(14.7%), 30세 미만(9.3%) 순으로 뒤를 이었다. 아빠 육아휴직자는 엄마보다 연령대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30대 후반(38.7%)이 가장 많았고, 40세 이상도 32.9%로 높았다. 이어 30대 초반(24.9%), 30세 미만(3.5%) 순으로 집계됐다.
기업체 규모별로는 대기업 육아휴직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아빠 육아휴직자의 67.9%가 종사자 규모 300명 이상 대기업에서 근무했다. 이어 50~299명(14.8%), 5~49명(12.7%), 4명 이하(4.3%) 순으로 나타났다. 엄마 육아휴직자 또한 57.7%가 종사자 규모 300명 이상 기업체에서 근무했다. 이어 5~49명(21.2%), 50~299명(15.0%), 4명 이하(5.7%) 순이다.
시도별 육아휴직자 사용률은 제주(39.3%), 강원(38.8%), 세종(38.6%) 순으로 높았고, 울산(30.6%), 대구(33.1%) 순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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