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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센트로양재점은 서울 양재역 2번출구 인근에 96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우수한 품질의 원두에서만 추출되는 ‘골든 크레마’의 황금색을 메인으로 활용하고, 르네상스 시대 미술을 연상시키는 플로럴 패턴을 매칭한 인테리어로 이탈리아 현지 에스프레소 바의 모습을 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많은 커피 매장들이 설치하는 디지털 메뉴보드를 없애 정통 에스프레소 바의 클래식한 분위기를 살렸으며, 고객이 자리에서 편하게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QR코드 메뉴판을 제공한다. 시그니처 메뉴는 정통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1잔과 베리에이션 메뉴 1종을 함께 즐기는 ‘에스프레소 세트’다. 베리에이션 메뉴로는 ‘에스프레소 아포가토’ 등 9종을 제공해 고객이 자신의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칵테일 메뉴도 판매한다. 감귤향과 로즈마리향이 어우러진 이탈리아 대표 식전주 ‘아페롤 스프리츠’, 이탈리아 리몬첼로(레몬으로 만든 이탈리아 전통주)와 에스프레소에 한국 유자청을 넣은 ‘이탈리아 플래그’ 등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이탈리아 정통 방식으로 구운 수제 포카챠 빵과 볼로냐 정통 모르타델라 햄으로 만든 ‘모르타델라 포카챠 샌드위치’, 바삭하고 담백한 포카챠 빵을 따뜻한 스프와 함께 즐기는 ‘브라운 포카챠 스틱&스프(콘·머쉬룸)’ 등도 판매한다.
센트로양재점은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품 구매 시 굿즈, 드립백 등 최대 5만원 상당의 제품이 포함된 ‘센트로 럭키 박스’를 1만8000원에 한정 판매한다. 또 에스프레소 세트 또는 젤라또컵 구매 시 리사이클링 연필을 증정하며, 구매 금액대별 제품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센트로양재점은 확 달라진 파스쿠찌의 새로운 콘셉트를 경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이탈리아 에스프레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특화 매장과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