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방심위가 꼽은 좋은 프로그램은?

정다슬 기자I 2023.02.15 18:28:12

2022년 12월 6편 좋은 프로그램도 선정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꼽은 2022년 올해 좋은 프로그램으로 KBS 1TV의 ‘UHD 환경스페셜 2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갯벌 3부작>’과 KNN의 ‘KNN 라디오 특집 <소리로 보는 박물관>’, TBS의 ‘TBS 기후위기 특별기획 <사계2050 서울>’, 울산 MBC-TV의 ‘울산 MBC 창사 54주년 특집 UHD 2부작 다큐멘터리 <다섯 개의 다이아몬드>’가 꼽혔다.

방심위는 15일 2022년 한 해 동안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총 63편의 수상작 중 지상파TV·지상파라디오·뉴미디어·지역방송별로 각 1편씩 총 4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2년 12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는 89편의 출품작 중 6편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KBS 1TV의 ‘UHD 환경스페셜 2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갯벌 3부작’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 서남해안 4개 갯벌을 다양한 시각으로 조명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상파TV 부문에서는 해외 입양인들의 입양 서류 속 출생의 진실과 혈연 찾기 과정을 기록한 SBS의 ‘SBS 스페셜-이상한 나라의 레베카’, 지상파 라디오 부문에서는 자신이 치료하던 조현병 환자로부터 동료 의료인들을 지키려다 숨진 고(故) 임세원 교수의 뜻을 기린 YTN 라디오의 ‘의사자 임세원 추모 다큐멘터리 2부작’이 선정됐다.

뉴미디어 부문에서는 폐지 줍는 어르신들과의 특별한 동행을 담은 YTN 유튜브 채널의 ‘환경콘텐츠 <쥐니어스 방위대>- “비싸게 사드립니다” 노인들이 주운 폐지 사서 멋있게 망하려는 회사’가 선정됐다.

지역방송 부문에서는 △국립공원 1호 지리산의 자연생태와 풍경을 그려낸 KNN의 ‘KNN 스폐셜 <한반도의 보석 국립공원>’ △고문과 간첩 혐의로 고통 속에 살았던 납북귀환어부들의 삶을 추적한 KBS춘천-1TV의 ‘특별 다큐멘터리 2부장 <해무>-북위 38도 36분 51초’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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