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지수를 끌어내린 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군사 작전 개시를 선언한 뒤 군사 지역에 실제 공격을 감행하며 투자심리가 고꾸라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채권금리 상승과 경기 불안 등 악재가 겹치면서 하락세가 짙어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채권금리 상승, 금리 인상 우려, 경기 불안 등 기존의 악재와 동시에 유입되면서 악재의 영향력이 배가되는 상황”이라며 “우크라이나 사태가 격화되고 전면전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원자재 가격 급등은 추후 물가, 통화정책, 금리 변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증폭됐다”고 말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09억원, 144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861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48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했다. 출판·매체복제(4.77%), IT부품(4.45%), 화학(4.41%), 일반전기전자(4.35%) 등이 4% 넘게 내렸다. 통신장비(3.9%), 종이·목재(3.89%), 정보기기(3.77%), IT H/W(3.73%), 디지털컨텐츠(3.63%) 등은 3%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다수가 하락 마감했다. 엔켐(348370)은 13%대까지 낙폭을 키웠다. 현대바이오(048410), 엘앤에프(066970)는 6%대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 천보(278280), 콜마비앤에이치(200130), 대주전자재료(078600) 등은 5%대 내림세를 기록했다. 휴젤(145020), 에스티팜(237690), 파라다이스(034230), 동화기업(025900), 원익IPS(240810) 등은 4%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16억4678만주, 거래대금은 8조755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89개 종목이 올랐다. 1360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2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