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수출물가지수는 107.12로 전년동월대비 12.7% 오르며 2009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는 국제유가 상승과 전방산업 수요 회복에 화학 제품은 1년전보다 31.7% 올랐고 경유 등 석탄 및 석유제품은 65.9%나 급등했습니다.
6월 수입물가지수는 115.43으로 6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수입물가가 오른 이유로는 작년 마이너스 상승률에 따른 기저효과 외에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광산품과 석탄 및 석유제품 상승이 두드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