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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는 해당 고발장에서 “기업 이익을 우선시하는 과다 경품 지급 행사 진행과 소비자의 탐욕을 부추기는 구매를 방관하는 부적절한 행위는 코로나19로 온 국민의 노력과 희생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찬물을 껴앉는 비윤리적이고 부도덕한 발상이다”며 “국민정서에 반하는 이 시대 흐름을 역행한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자 고발장을 제출한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대책위는 증거자료로 고발일 당일 서울의 한 스타벅스 앞에서 사은품을 받기 위해 구매객이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제출했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21일부터 ‘서머 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음료 17잔을 마시면 사은품으로 소형 캐리어 ‘서머 레디백’과 캠핑 의자 ‘서머 체어’를 증정하는 행사다.
이 중에서도 서머 레디백은 미려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며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