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필드 교수는 1916년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교수로 한국에 들어와 3·1운동을 앞두고 민족 대표에게 국제정세를 전달하는 등 준비 과정부터 적극 협력했다. 그는 1919년 3월1일 거사일엔 행사 사진을 찍었고 이후 제암리 등 화성 일대 학살 현장을 방문해 기록을 남기는 등 3·1운동과 일제 만행을 해외에 알렸다.
그는 1958년 해방 이후 한국에 다시 돌아와 3·1운동 정신을 강조하며 독재 정부를 비판하며 부정부패와 맞섰으며, 1970년 사망 이후 국립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됐다.
이번 사업엔 화성시와 동탄역, 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 등이 함께한다.
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부패와 불의에 대한 저항정신, 정신적 독립과 진정한 자유의 의미,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동반성장 등 3·1운동 의미를 되새기는 첫 출발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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