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창립 45주년 행사 개최..“미래 철저히 준비”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이 1일 경기 수원 본사에서 창립 45주년을 맞아 창립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제공]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삼성전기(009150)는 1일 창립 4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전자부품 국산화를 위해 1973년 설립, 튜너와 편향코일 등 TV용 부품을 처음으로 생산했다. 창립 당시 임직원 900명, 연매출 7800만원에 불과했으나, 현재 국내 1만1700명, 해외 2만5000명의 임직원이 국내 5개 사업장, 해외 7개 생산법인에서 연 6조8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날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은 경기 수원 본사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선배들과 여러분의 노력으로 전반전에 해당하는 45년을 잘 보냈다. 변화와 혁신, 도전을 바탕으로 핵심역량을 확보해 세계적인 부품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확실히 구축했다”며 임직원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이 사장은 “제조업의 근간인 현장을 중시하고 주어진 목표는 반드시 달성하는 실행력, 시장과 기술의 메가트렌드(Mega Trend)를 철저히 분석해 미래를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삼성전기는 이번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난 45년간의 발자취를 담은 히스토리 사진전과 사회공헌활동 등도 함께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