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의원실은 이날 “주말 사이 전 의원이 일베에 가입돼 있다는 주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의원실이 전 의원의 네이버 메일을 확인한 결과 이날 새벽 1시31분 일베에 가입됐다는 메일을 포함해 일베로부터 수십 통의 아이디, 비밀번호 변경 문의답변 메일이 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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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실은 “누군가 전 의원이 일베 회원이라는 악의적인 공격을 하기 위해 개인정보를 도용해 가입하고 이를 보여주려 수십 번의 아이디, 비밀번호 찾기를 시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추정했다.
이어 “개인정보를 도용해 계정을 만들고 악의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심각한 법 위반 행위다.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