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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대전지역은 국내 최고의 R&D 능력을 보유한 대덕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을 비롯해 1400여개 기업이 모여 있어 미래 게임산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아왔다.
이에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대전의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게임산업과 연관된 IT, CT 분야와의 협업모델을 조성하는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VR, AR 방식의 차세대 게임과 시뮬레이터 기반의 융복합형 게임을 발굴해 나가기로 하고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대전시와 진흥원의 지원으로 14개에 불과했던 게임기업은 현재 44개로 314% 급증했고, 지역업체 24개사를 대상으로 총 22억 원 규모의 게임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92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143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오는 2월 20일 개소식을 갖는 ‘대전글로벌게임센터’는 이 같은 지원의 일환으로 향후 대전지역의 게임산업 발전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박찬종 원장은 “대전글로벌게임센터는 그동안 추진해 온 게임산업 육성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가 될 것”이라면서 “특히 게임센터를 중심으로 대전이 VR, AR 기반 시뮬레이션 게임의 핵심도시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전시와 진흥원은 △지역특화 게임 지원 확대 △게임콘텐츠 지원 다양화 △중소 게임사 경쟁력 강화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 △스타기업 육성 등 전략 게임분야(VR, AR, 시뮬레이션 게임) 지원과 게임기업 매출 향상 및 성장 등에 초점을 두고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실제로 대전글로벌게임센터 건립으로 대전지역 게임산업의 선순환의 기반이 마련되고, 게임기업의 지속적인 증대, 게임콘텐츠 개발 증대, 사업 관련 인력 고용 증대 등의 효과와 게임 기업 및 타 인프라 간 교류 확대에 따른 융합형 협업모델 발굴 및 양산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히 게임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넘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대전글로벌게임센터의 개소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