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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더 버지’는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가 기본으로 탑재된 HTC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오는 20일 온라인에서 공개된다”고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지난 9월10일 애플은 ‘아이폰 6S’ 시리즈를, 30일 구글은 ‘넥서스 5X’와 ‘넥서스 6P’ 등 신제품을 발표했다. 이에 발맞춰 HTC도 10월20일 새로운 스마트폰의 출시를 예고하는 초청장을 발송했다.
매체를 비롯한 IT 관계자들은 HTC가 이번 행사에서 공개하게 될 스마트폰이 HTC One의 플래그십 모델 ‘One A9 에어로(Aero)’일 것으로 전망했다.
HTC가 이날 배포한 초청장에는 ‘HTC에서 마시멜로를 만나다(Meet the Marshmallow from HTC)’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HTC는 이 문구로 새로운 기기에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가 기본적으로 설치됐음을 직접적으로 암시했다.
이번 HTC의 신제품 런칭 행사는 타사의 전형적인 발표회와는 조금 다른 독특한 형식이다. HTC 웹사이트(www.htc.com/launch)에서만 생중계되는 일종의 ‘온라인 이벤트’다. 업계 관계자는 물론 기자들도 온라인을 통해서만 발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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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HTC는 1997년에 창립된 대만의 휴대전화 제조업체로 2008년 7월 국내 모바일 시장에 진출했고 4년여동안 SKT와 KT를 통해 다양한 단말기를 선보인 바 있다.
2012년 9월 HTC는 더 이상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한국 시장에서 과감히 철수했다. 하지만 기존 HTC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TG삼보에서 사후 서비스(A/S)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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