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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봉사활동에는 심장혈관흉부외과 최창휴 교수, 소아심장과 심우섭 교수, 연소영 사회사업팀장 등으로 구성된 봉사팀이 참여했다. 의료진은 비슈케크 국립심장병원에 임시 진료소를 마련하고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수술이 시급한 키르기스스탄 선천성 심장병 환아를 가천대 길병원으로 초청해 치료하기 위한 사전 진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의료진은 현지 의료기관에서 심장 이상 소견이 확인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심장 초음파 등 정밀검사를 시행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검진 결과와 환아들의 건강 상태, 경제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술 대상자 4명을 선정했다. 이들 환아는 다음 달 한국으로 초청돼 가천대 길병원에서 수술과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1992년부터 해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를 국내로 초청해 무료 수술을 제공하는 의료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키르기스스탄 어린이 59명을 포함해 몽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17개국 465명의 어린이에게 수술과 치료를 지원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인천시와 협력해 추진하는 ‘인천시 아시아권 교류도시 의료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병원 측은 의료봉사를 통한 민간 교류가 양 지역 간 우호 증진과 협력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병원 설립자인 이길여 가천대 총장의 봉사 철학을 바탕으로 1992년 시작한 해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 사업이 3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선물할 수 있도록 의료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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