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143240)이 기업 662개사를 대상으로 ‘중고 신입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87.9%가 경력 있는 중고 신입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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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선호하는 중고 신입직원 연차는 평균 1.9년이었다. 구간별로는 ‘1년 6개월~2년 미만’(25.8%), ‘1년~1년 6개월 미만’(24.9%), ‘2년 6개월~3년 미만’(16.8%), ‘2년~2년 6개월 미만’(13.7%) 등의 순이었다.
중고 신입으로 인정하는 최소 경력 연차는 평균 1.6년이었다. 반면 중고 신입으로 지원할 수 있는 최대 마지노선 경력 연차는 2.4년으로 집계됐다. 다만 마지노선 연차를 초과한 중고 신입 지원자에 대해서는 ‘일단 서류평가를 진행’(66.7%)하거나 ‘경력 채용 지원으로 전형 변경’(26.3%)한다는 답변이 93%였으며 ‘무조건 탈락 또는 감점한다’는 답변은 4.1%로 극소수였다.
실제 중고 신입 채용 경험과 관련해서는 전체 응답 기업의 80.8%가 중고 신입을 채용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1년 내 신입사원 중 중고 신입의 비율은 평균 35.9%였다. 중고 신입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편이었는데 63.4%가 경력 없는 신입보다 중고 신입의 만족도가 높다고 답했다. ‘비슷하다’는 의견은 28.2%였으며, 일반 신입사원이 낫다는 응답은 8.4%에 그쳤다.
앞으로도 중고 신입 선호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 응답 기업의 절반 이상인 51.8%가 중고 신입 선호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42.9%는 지금과 비슷할 것으로 봤다. 5.3%는 약화될 것이라고 답했다.
사람인 관계자는 “중고 신입에 대한 기업들의 선호는 최소한의 교육훈련으로 즉시 현업에 배치 가능한 경력직 채용이 확산하는 것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신입 구직자들은 인턴과 아르바이트, 기타 대외활동 등을 통한 직무 및 조직 경험을 쌓아 기업 구성원으로서 준비된 인재임을 어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