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어플라이드 디지털(APLD)은 10일(현지 시간) 인공지능(AI) 수요에 힘입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8월 31일 마감) 기준 624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 5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주당순손실은 0.03달러로, 전망치였던 0.13달러보다 적었다.
특히나 자회사 ‘데이터센터 호스팅 비즈니스’는 379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다.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구축 수요가 늘어나며 실적에 큰 기여를 했다.
회사는 지난 8월 코어위브와 150메가와트 규모의 추가 리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회사의 총 예상 계약 리스 매출은 11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연말까지 추가적인 계약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어플라이드 디지털의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현지 시간 오전 7시 10분 기준 23.42% 급등해 36.15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