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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더 좋은 소설’은 박솔뫼 작가의 단편소설 ‘원준이와 정목이 영릉에서’, 이유리 작가의 단편소설 ‘비눗방울 퐁’ 2편을 묶었다.
‘원준이와 정목이 영릉에서’는 중학생 1학년인 원준이와 정목이가 여름 계곡에 갔던 이야기를 추억하는 내용으로 풀 냄새, 나무 냄새, 물소리, 나뭇잎 흔들리는 소리로 가득한 풍경으로 유년을 일깨운다. ‘비눗방울 퐁’은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다던 연인이 비눗방울이 되기로 결심하면서 펼쳐지는 이별의 기록을 담고 있다.
‘여름에 더 좋은 시’는 배수영, 김이듬, 채인숙, 황인찬 등 24명의 시인들의 시를 ‘휴가, 방학’, ‘바다, 강, 물, 수영’, ‘여름의 꿈, 청춘’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엮었다. 더위·열대야·장마·능소화 등 여름이라는 계절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 방학·휴가·산책·여행 등 여름의 낭만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 바다나 계곡처럼 파란 물의 이미지를 담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출판사 측은 “1년에 딱 한 번 선보이는 ‘워터프루프북’은 놀면서 성장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여름의 책”이라며 “물에서 더 뽀송하고 땀 흘리며 더 쾌적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을 통해 점점 더 행복해지는 여름의 나날늘 마음껏 누려보길 권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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