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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상시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영세 제조중소기업의 디지털기반 산업재해 예방 및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됐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 대상으로 총 20개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각 과제에는 2년간 최대 6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산재예방 4대 분야별로 영세 제조현장에 대한 예방 효과 및 보급 확산성이 높은 기술개발과제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4대 분야는 △작업자 행동 기반 안전사고 예방△위험·기계기구 관리 △화재·폭발·누출·질식 문제 해결 △인공지능(AI)기반 안전관리 통합솔루션 등이다.
이번 사업은 제조현장에서의 실증을 병행하는 기술개발(R&D) 사업으로서 산재예방 장비·솔루션을 공급하는 중소기업이 50인 미만 제조중소기업 2개사 이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R&D를 통해 개발되는 산재예방 제품·솔루션 등은 중소기업이 안전관련 제품을 구매할 때 고용노동부가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는 ‘스마트안전장비 보급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박용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제조현장 사망사고의 80%가 발생하는 50인 미만 중소기업에 산재예방 제품·솔루션을 보급·확산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산업재해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디지털기반 예방기술개발을 촉진하고 개발기업의 기술력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컨소시엄은 다음달 22일까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