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후 엘리자벳 폰 비텔스바흐의 극적인 삶을 그린 뮤지컬 ‘엘리자벳’ 실황 영화로 지난 16일 개봉했다.
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실황 영화가 개봉 1주차에 2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의미를 짚었다. 개봉 시작과 함께 빠른 속도로 상영 회차가 매진됐으며 이 가운데 무대 인사가 이어지면서 흥행 열기가 올랐다는 설명이다.
무대 인사에 참여한 옥주현은 “실황 영화를 통해 영화 배우로 데뷔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감회가 새롭고 팬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해준은 “스크린으로 바라보는 얼굴이 어색하기도 하지만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에는 2022년 이뤄진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실황을 담았다. 옥주현이 황후 역을, 이해준이 황후와 사랑에 빠지는 토드 역을 맡은 공연이다. 전국 메가박스에서 만날 수 있으며 개봉 2주차 무대 인사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