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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하반기 전망 맑음 ‘대형주 탑픽’-파이퍼샌들러

정지나 기자I 2024.06.20 22:51:36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파이퍼 샌들러는 20일(현지시간) 글로벌 반도체(GPU·CPU) 설계 기업 AMD(AMD)를 대형주 부문 탑픽으로 선정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하쉬 쿠마르 파이퍼샌들러 애널리스트는 AMD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목표가는 175달러로 유지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13%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AMD의 주가는 3.06% 상승한 159.37달러를 기록했다.

쿠마르 애널리스트는 AMD의 MI 제품군에 대한 경쟁력을 촉매제로 언급했다. 그는 MI300이 이미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고 업그레이드 버전인 MI325와 MI350가 곧 출시될 예정이라며 서버와 PC 사업 모두 순풍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순풍이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AMD를 대형주 분야 탑픽으로 꼽았다.

쿠마르 애널리스트는 또 앞으로 대규모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그래픽 처리장치의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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