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의약품 유통업체 카디널헬스(CAH)가 처방약 급여 관리업체(PBM) 옵텀Rx와 유통 계약을 갱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후 22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카디널헬스의 주가는 5.86% 하락한 101.85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옵텀Rx와의 계약은 6월 말 만료될 예정이다. 옵텀Rx에 대한 매출은 2023 회계연도 카디널헬스 통합 매출의 16%를 담당했다.
카디널헬스는 “신규 고객 확보, 전문 분야 성장 및 기타 조치가 옵텀Rx와의 계약 만료로 인한 영향을 부분적으로 상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디널헬스는 2024 회계연도 조정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를 7.20~7.35달러 범위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