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위(WE)호텔제주는 29일부터 1회용품 사용 규제에 따라 기존에 1회용품으로 제공했던 샴푸, 린스, 바디로션, 비누를 오설러의 친환경 비건 고체 어메니티(샴푸바, 컨디셔너바, 핸드바, 세안&바디바)로 제공한다.
친환경 비건 고체 어메니티는 수입원료에 의존하지 않고 제주 농민과 함께 키운 천연원료로 만든 ALL GREEN 등급 제품이며, 인체에 무해한 비건 성분으로 구성하여 아이부터 어른까지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향기로운 라벤더 향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극 없는 케어가 가능한 플라스틱 없는 천연 제품으로 환경을 생각한 FSC 인증 리사이클 종이로 지구를 위한 제로웨이스트(zero-waste) 패키지로 구성한 친환경 비건 어메니티다.
이외에도 위(WE)호텔제주는 'e-순환거버넌스' 자원 순환 활동에 동참하여 지난 1년동안 호텔 내 폐전기 전자제품을 193kg 회수하여 친환경 시설에서 재활용 시켰으며, 이를 통해 온실가스를 409kgCO2-eq 감축하였다.
또한 연속 숙박 시 침대시트를 교체하지 않는 '그린 스테이' 캠페인을 통해 월 평균 약 100여명의 투숙객이 참여해 세탁에 사용하는 물과 세제의 사용을 줄였으며, 월 평균 약 566kg의 세탁량을 줄이고 있다. '그린 스테이' 참여 고객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여 친환경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이외에도 1회용 빨대 대신 금속 재질의 다회용 빨대와 패브릭 재질의 다회용 코스터를 사용해 일회용품 퇴출에 힘쓰고 있다.
위(WE)호텔제주 관계자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환경 보호 캠페인과 사회 공헌 활동 그리고 친환경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제주위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