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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단지가 이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42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1344명이 접수했다. 이는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많은 청약 접수 인원이다. 이전 최대 기록인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1순위 청약 접수자 2만1322명의 2배에 달한다.
평균 경쟁률은 98.4대 1이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74㎡에서 나왔다. 45가구 모집에 1만3644명이 접수하며 30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7월 롯데캐슬하이루체(청량리 7구역) 59㎡가 유상옵션을 포함해 9억 원에 달하는 분양가에도 242 대 1로 올해 최고치를 나타냈는데 이번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의 경쟁률이 기록을 깬 것이다.
주택형별 경쟁률은 △전용 84㎡A 139.6대 1 △84㎡B 93.5대 1 △84㎡C 146.3대 1 △84㎡D 107.1대 1 △101㎡A 84대 1 △101㎡B 49.8대 1 △101㎡C 41.1대 1 △124㎡ 16.1대 1 △125㎡P 108.5대 1 △138㎡ 6.7대 1 등으로 집계됐다.
해당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1063가구 규모다. 이중 6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됐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4050만원 으로 발코니 확장비가 포함된 가격이다. 최고가 기준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74㎡ 11억3000만원 △84㎡A 14억9000만원 △101㎡A 17억6000만원 △138㎡ 24억2000만원 등이다.
고분양가에도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역세권 입지에 더해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 면적이 공급된 것이 청약 흥행의 비결로 꼽힌다. 지난달 31일 특별공급에서는 212가구 공급에 5225명이 청약을 넣어 평균 24.5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