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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국민의힘 선대위는 ‘김종인 총괄-김병준·이준석 상임-김기현·김도읍·조경태·박주선·이수정·스트류커바 디나·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을 주축으로 하는 위원장 체제가 완성됐다.
그 밑으로는 정책·조직·직능·홍보미디어·종합지원·특보단 등 6개 총괄본부가 꾸려졌고, 총괄위원장의 직속 조직이라고 할 수 있는 총괄상황본부도 별도로 마련됐다.
후보 특별고문에는 김동철 전 국민의당 원내대표, 후보 비서실 산하 정무실장에는 강석훈 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이 각각 임명됐다.
또 청년본부 공동본부장에는 장예찬 시사평론가와 여명 서울시의원이 임명됐다.
상임공보특보단에는 윤희석 전 경선캠프 공보특보가 이름을 올렸다. 애초 신지호 김용남 전 의원도 상임공보특보단에 포함됐다가 빠졌다. 황규환 전 상근부대변인은 선대위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총괄상황본부 본부장에는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임명됐다.
선대위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홍준표 캠프 출신 강석호 전 의원이 맡았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이끄는 정책총괄본부는 50여명의 전현직 의원과 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세부적으로는 △정책조정본부 △경제정책본부 △외교안보정책본부 △복지국가정책본부 △국가미래정책본부 △4차 산업혁명 선도정책본부 △공정국가정책본부 △민생회복정책추진단 등으로 구성됐다.
주호영 의원이 이끄는 조직총괄본부는 각 지역 본부와 시민사회, 탈북민·다문화, 재외국민 등 분야로 나뉘었다.
아울러 김상훈·임이자 의원이 공동으로 총괄본부장을 맡은 직능총괄본부는 농어민, 소상공인, 장애인, 문화예술 등 분야별 본부로 구성됐다. 홍보미디어총괄본부에는 정미경·윤영석·김용태 최고위원과 이영 의원 등이 본부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별도의 조직 새시대준비위원회까지 더하면 전체 선거조직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