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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신한은행은 9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청금융센터 개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915년 우리은행의 전신인 조선경성은행과 금고 약정을 체결한 이후 올해 처음 시금고 은행을 신한은행으로 변경했다. 무려 104년 만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5월 서울시 금고 은행으로 선정됐고, 그해 10월 말 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서비스가 시작된 건 지난 2일이다. 이번 서울시청금융센터는 시금고 업무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은행 측은 전했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짧은 인수인계 과정에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 서울시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