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저금리 시대에 1인가구 급증… 소형 오피스텔 ‘인기’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기덕 기자I 2018.07.13 15:51:01

1인 가구 5년 전에 비해 100만가구 ↑
규모 작을수록 가격상승세도 두드러져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저금리 시대에 1~2인 가구가 늘면서 소형 오피스텔이 꾸준히 인기다. 훌륭한 입지에다 개발 호재를 품은 오피스텔이 잇따라 분양될 예정이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수는 지난해 5월 기준 556만2048가구로 전체 가구 수(1952만3587가구)의 28.5%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2인 가구 526만718가구 △3인 가구 417만3015가구 △4인 가구 341만213가구 등의 순이다.

앞서 2012년 456만3342가구를 기록한 1인 가구는 지난 5년간 약 100만 가구 증가했다. 앞으로 1인 가구 수는 올해 573만8931가구(29.1%)에서 2019년 590만7077가구(29.6%), 2020년 606만7878가구(30.1%) 등으로 점차 늘어날 것으로 통계청은 예상했다.

이처럼 핵가족을 넘어 1인가구가 보편화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업계에서도 소형 평형의 수요가 늘고 있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지난 12일 기준금리 연 1.5%를 유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저금리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 금리 동결이 확정되면서 상대적으로 자금 부담이 덜한 소형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114에 의하면 매년 분양 물량 중 전용면적 40㎡ 이하 소형 오피스텔의 비중이 늘고 있다. 지난 3년간 공급된 소형 오피스텔 물량은 △2015년 4만8882실(63.8%) △2016년 5만7522실(69.1%) △2017년 5만8774실(72.3%) 등으로 점차 확대됐다.

소형 오피스텔은 물량뿐만 아니라 가격 면에서도 중대형보다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지난 5년간 오피스텔의 전용면적별 평당 매매가 상승률은 △20㎡ 이하 20.8% △20㎡ 초과 40㎡ 이하 17.6% △40㎡ 초과 60㎡ 이하 12.8% △60㎡ 초과 85㎡이하 10.2% △85㎡ 초과 1.9% 등을 기록했다. 평면 규모가 작은 소형 오피스텔일 수록 가파른 가격 상승률을 보인 것이다.

분양 관계자는 “1인 가구의 비중이 크게 늘면서 실제 거주하려는 수요자와 은행금리보다 높은 임대수익을 바라는 투자자 모두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특히 개발호재가 풍부한 입지에 소형 오피스텔 분양이 계획돼 있어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소형 오피스텔이 연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달 일신건영은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일상 6-1, 2블록에서 오피스텔 ‘더케렌시아 300’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12층, 총 300실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23~29㎡ 등 임대수요 확보가 용이한 원룸 구조와 테라스형, 2bay 1.5룸 위주로 구성돼 있다.

현대건설은 오는 8월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도시지원시설 S4-2, 3블록에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을 분양한다. 총 2개 블록으로 이뤄져 있으며, △2블록 지하4층~지상25층, 1381실 △3블록 지하4층~지상24층, 1132실로 총 2513실로 구성된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