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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 2월 10일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인 명재완이 휘두른 흉기에 하늘양이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자, 피해 어린이와 유족을 향해 악성 댓글을 달거나 모욕적인 글을 남긴 혐의를 받는다.
하늘양 유족은 앞서 자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일부 누리꾼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이후 전담팀을 꾸려 사이버 명예경찰 등과 함께 온라인 게시물 등을 모니터링하며 수사를 진행해 왔다.
수사 결과 경찰은 범죄 혐의가 있는 A씨 등 5명을 입건하고, 범죄에는 이르지 않았지만 피해자나 유족을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게시글 440건을 확인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차단 조치를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2월부터 수사를 통해 사자명예훼손 혐의가 있는 온라인상의 게시물 2건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게시물 3건을 작성한 피의자 5명을 검거했다”며 “검거된 피의자 중 1명은 앞서 검찰에 송치했고, 나머지 피의자들도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해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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