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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CES 2025 참가기업 성과 공유

이종일 기자I 2025.02.12 14:55:58

CES 2025 참가기업 관계자 간담회
퓨처센스㈜·이엠시티㈜ 우수사례 선정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2일 인천스타트업파크 커넥트홀에서 ‘CES 2025 참가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가전 전시회이다. CES 2025년 지난달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경제청의 지원을 받아 CES 2025 인천경제자유구역관(IFEZ관), 유레카파크 통합한국관, 참관단에 참여한 인천 기업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CES 참여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IFEZ관에 참가한 블록체인 기반 식품이력추적 솔루션 기업인 퓨처센스㈜와 참관단에 참여한 모바일 시설관제 서비스 ‘비디앱’의 개발사인 이엠시티㈜는 우수사례 기업으로 선정됐다.

안다미 퓨처센스㈜ 대표는 “IFEZ관 참가를 통해 4건의 업무협약을 했다”며 “내년 1월부터 시행될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식품이력추적 규제에 대응하려는 세계 식품제조·유통사와 협업 논의를 진행하면서 해외 진출 전략 수립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발표했다.

이봉호 이엠시티㈜ 대표는 “CES 2025 혁신상 수상과 더불어 이번 참관단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 파트너를 확보했다”며 해외시장 진출과 제품 공급 관련 2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방법과 CES 혁신상 수상이 가져온 국제 네트워크 확장 효과를 공유했다.

CES 2025 행사에는 IFEZ관, 유레카파크, 참관단 지원 사업에 41개사가 참가해 1031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금액은 4억7000만달러(한화 6800여억원)를 기록했다. 12개사는 14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세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CES 2025에서 인천 기업들이 이룬 성과가 자랑스럽다”며 “이를 바탕으로 CES 2026 지원사업을 더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참가기업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실질적 지원을 확대하고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입주한 인천 송도 G타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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