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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도 야당 추천 몫으로 김현 상임위원 후임 추천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 회의를 거쳐 방통위 상임위원 추천위원회를 구성, 조만간 공개모집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 민주당 추천 위원으론 MBC 기자 출신이자 20대 국회 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김성수 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방통위 설치법은 상임위원 5명 중 위원장을 포함한 2명은 대통령이 지명하고, 나머지 3명 중 1명은 여당, 2명은 야당 교섭단체가 각각 추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 3월 30일 임기를 마친 안형환 전 부위원장의 후임으로는 최민희 전 의원이 추천됐지만, 자격 시비 등으로 아직 임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