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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전복차량서 모녀 구한 한동길 중사 '히어로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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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영 기자I 2020.08.20 15: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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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은 차량 전복으로 화재 가능성이 있는데도 부상 위험을 무릅쓰고 차량에 갇힌 모녀를 구조한 한동길 중사를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지난 14일 상패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히어로즈로 선정된 육군 7사단 한동길 중사는 지난 6월3일 오전 춘천 신북읍 교차로에서 전복된 채 연기가 피어오르는 차량을 발견하고 사고 현장으로 급히 달려갔다.

차량 안엔 모녀가 부상을 입은 채 거꾸로 매달려 있었고 문은 고장이 나 열리지 않는 상태였다. 위급한 상황을 인지한 한 중사는 주저 없이 맨손으로 창문을 깨고 모녀를 구출해 응급조치를 했다. 이 과정에서 한동길 중사는 유리 파편에 팔을 베이는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자신을 희생한 의인이나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제정됐다. 지금까지 총 8회 12명이 선정됐다.

지난 14일 포스코청암재단이 연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 상패 수여식에서 한동길(뒷줄 오른쪽) 중사와 그 가족이 상패와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사진=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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