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대학 입학 박람회 전문 대행사인 '아이앤유니'는 코로나 걱정 없는 비대면 화상 입시 상담 박람회를 수시 원서 접수 마감일인 오는 9월 28일까지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전국의 대학 입학 상담 박람회는 잇달아 취소되고 있어 2021학년도 수시 모집을 앞두고 일선 고등학교에서는 입학 상담에 애를 먹고 있으며, 당사자인 고3 수험생은 깜깜이 입시에 속이 타들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온라인 입시 박람회 참가 방법은 박람회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회원 가입한 후에 본인이 원하는 날짜, 시간에 상담을 예약한 후 해당 시간에 대학 입학 부서 선생님과 1 : 1로 화상 입시 상담을 시작하면 된다. 대학별 상담 시간은 1인당 20분이며, 별도로 어플을 설치할 필요 없이 바로 화상 입시 상담이 가능하므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이앤유니 이봉운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전국적으로 박람회가 취소되면서 학생들이 정보를 얻는 데 상당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비대면 온라인 입시 박람회를 4개월간의 개발하여 준비하게 되었다"며 "이번에 오픈하는 온라인 입시 박람회는 고3 학생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대학의 화상 입학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대학 및 학과 선택의 길잡이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