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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096770)은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산업통상자원부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주최하는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19’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1회 행사에 참가한 이후 두 번째다.
SK이노베이션은 ‘당신이 지금껏 알지 못했던 SK이노베이션의 숨겨진 배터리 이야기’라는 주제로 전시부스를 꾸렸다.
주요 전시내용은 △지난 1991년부터 연구개발을 시작한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사업 주요 역사와 글로벌 경쟁력 △지난 5월 발표한 BaaS(서비스형 배터리)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ESS 사업 등이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상업화에 성공한 NCM 622, 811과 초장폭 배터리 제조기술 등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차별적 기술력에 대해서도 알린다. 이밖에 아직은 생소한 전기차 배터리의 구성, 원리 등을 쉽게 설명하는 코너도 준비했다. 또 BEV, PHEV, HEV 등 다양한 전기차 형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나만의 전기차 추천’ 코너도 눈길을 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지금까지 알려진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의 이미지 보다 더 많고, 깊이 있게 미래에너지를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향으로 전시 컨셉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SK이노베이션 선희영 배터리(Battery) 선행연구실장은 ‘전지 산업발전 유공자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 상은 배터리 분야 기술 개발 및 수출 확대로 배터리 산업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정부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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