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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 단원을, 새누리 허숭 42.2% vs 더민주 부좌현 34.4%

김성곤 기자I 2016.01.27 14:34:56

부좌현 현역 의원에 대한 교체여론 56.2%, 유지여론은 29.6%
다자구도서 허숭 37.5%, 부좌현 25.3%, 김기완 10.7%, 이재용 4.5%

(자료=리얼미터)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4.13 총선 격전지로 분류되는 경기 안산 단원을에서 현역인 부좌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열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시민일보 의뢰로 4.13 총선 수도권 격전지로 분류되는 경기 안산 단원(을) 지역 선거여론조사를 실시해 2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더민주 부좌현 의원을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이 56.2%, ‘다시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29.6%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14.2%였다.

부좌현 의원과 허숭 새누리당 대표실 부실장 간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허숭 부실장이 42.2%로 부 의원(34.4%)에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후보 없음·잘모름’ 23.4%였다.

국민의당 김기완 전 안산시의회 의장과 정의당 이재용 지역위원장의 출마를 가정한 다자구도에서는 허숭 37.5%, 부좌현 25.3%, 김기완 10.7%, 이재용 4.5%로 나타났다. ‘지지후보 없음·잘모름’은 22.0%였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40.1%, 더불어민주당 23.8%, 국민의당(가칭) 15.6%, 정의당 4.3%, 기타정당 0.8%, 지지정당 없음 15.4%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 안산 단원(을) 지역 거주 유권자 512명을 유선전화·무선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및 무선 스마트폰앱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4.3%p다. 통계보정은 2015년 10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기본가중과 정치성향별 과대 또는 과소 표집오차를 줄이기 위한 18대 대선 투료율 가중을 적용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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