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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시민일보 의뢰로 4.13 총선 수도권 격전지로 분류되는 경기 안산 단원(을) 지역 선거여론조사를 실시해 2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더민주 부좌현 의원을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이 56.2%, ‘다시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29.6%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14.2%였다.
부좌현 의원과 허숭 새누리당 대표실 부실장 간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허숭 부실장이 42.2%로 부 의원(34.4%)에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후보 없음·잘모름’ 23.4%였다.
국민의당 김기완 전 안산시의회 의장과 정의당 이재용 지역위원장의 출마를 가정한 다자구도에서는 허숭 37.5%, 부좌현 25.3%, 김기완 10.7%, 이재용 4.5%로 나타났다. ‘지지후보 없음·잘모름’은 22.0%였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40.1%, 더불어민주당 23.8%, 국민의당(가칭) 15.6%, 정의당 4.3%, 기타정당 0.8%, 지지정당 없음 15.4%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 안산 단원(을) 지역 거주 유권자 512명을 유선전화·무선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및 무선 스마트폰앱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4.3%p다. 통계보정은 2015년 10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기본가중과 정치성향별 과대 또는 과소 표집오차를 줄이기 위한 18대 대선 투료율 가중을 적용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