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시어지는 원래 ‘관리인’을 의미한다. ‘고객의 요구에 맞춰 모든 것을 일괄적으로 처리해주는 가이드’라는 의미다.셀잇은 3월 출시한 지 1년 반만에 월 매출 2억원 이상을 달성했고, 5월 카카오(035720)의 투자전문 자회사인 케이벤처그룹(KVG)의 자회사로 편입된 바 있다.
셀잇은 기존의 카테고리를 보다 더 상세하게 보여주고, 노출되는 상품의 위치와 수량을 이용자 개인에게 최적화 하는 등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메인 UI를 개편했다.
서비스에 대해 생소한 이들을 위해 서비스 가이드 콘텐츠를 상단에 고정하고, 로그인 상태인 경우 개인의 관심사에 따라 최적화된 상품 배열을 통해 보다 합리적이고 현명한 구매를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셀잇은 구매자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로명 주소 찾기 기능 ▲ 반품 신청 기능 ▲ 연계 구매 기능(Get Together)과 같이 부가적인 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반품 신청 기능을 통해 예전보다 더 간편하게 반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 만족을 높이고, 연계 구매 기능인 Get Together를 통해 제품 관련 액세서리를 함께 구매할 수 있어 중고제품 구매시 불편한 점을 보완했다.
셀잇은 베타 서비스로 진행하던 중고 유모차 대행서비스도 이번 업데이트를 맞아 정식으로 오픈했다. 지난 6월 22일부터 오픈베타로 진행하며 총 200 여 건의 거래를 이끌었고, 매입부터 판매까지 평균 7.6일이라는 짧은 주기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육아 카테고리를 보강 및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셀잇 측은 덧붙였다.
김철우 셀잇 CPO는 “원하는 제품을 손쉽게 검색해 구매를 돕는 것이 지금까지 셀잇 서비스의 목표였다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의 경험에서 더 나아가 일반 쇼핑몰과 같이 쇼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하고자 했다”며 “저성장시대를 맞아 셀잇은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보다 합리적이고 안전하게 중고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셀잇은 기존 중고거래시 발생하는 문제점과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중고거래 컨시어지 서비스로, 이용자의 수고를 덜기 위해 직접 제품의 시세를 제시하고, 검수 및 택배 관련 업무부터 직접 매입과 판매까지 진행한다.
이처럼 중고거래에서 발생하는 모든 부분에 참여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안심하고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 관련기사 ◀
☞카카오택시 블랙 3일부터 서울서 운행..3만명 할인
☞[투자의맥]성장산업 희소성에 ‘주목’…카카오·한국항공우주·코스맥스 유망
☞카카오, 3Q 부진에도 O2O 방향성은 확실-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