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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신작 '눈 둘 데가 없네', 제79회 로카르노 영화제 초청…김민희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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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I 2026.07.10 10:29:46

홍상수 감독 35번째 장편 '눈 둘 데가 없네'
로카르노 영화제서 5번째 공식 초청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배우 김민희의 2년 만 차기작 영화 ‘눈 둘 데가 없네’가 국제 영화제인 로카르노 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

영화 '눈 둘 데가 없네' 스틸(사진=영화제작전원사)
영화 '눈 둘 데가 없네' 스틸(사진=영화제작전원사)
해외 배급사인 화인컷에 따르면 제79회 로카르노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지난 9일(현지시간) 홍상수 감독의 35번째 신작 ‘눈 둘 데가 없네’를 국제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했다.

로카르노 영화제는 스위스의 로카르노에서 매년 8월에 열리는 국제 영화제로, 1946년에 창설된 이 영화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 중 하나다. 예술적이고 실험적인 작가주의 영화들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눈 둘 데가 없네’(2026, 국제경쟁)는 ‘수유천’(2024, 국제경쟁/ 최우수연기상), ‘강변호텔’(2018, 국제경쟁/ 최우수연기상),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2015, 국제경쟁/ 황금표범상, 최우수연기상), ‘우리 선희’(2013, 국제경쟁/ 감독상)에 이어 5번째로 로카르노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작품이 됐다.

로카르노 영화제는 초청글을 통해 “우리 모두는 영화가 일으키는 시적 표현과 그것을 가능케 한 세련된 기교를 통해 영화의 모든 이미지, 모든 말들, 모든 만남들이 삶의 의미와 아름다음과 복잡성을 너무나도 편안하고 애쓰지 않은 듯 보이는 방식으로 전달하고 있음에 깊이 감동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홍상수 감독이 왜 우리 시대의 위대한 거장 중 한 명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영화 '눈 둘 데가 없네' 스틸(사진=영화제작전원사)
영화 '눈 둘 데가 없네' 스틸(사진=영화제작전원사)
‘눈 둘 데가 없네’는 배우 김민희와 권해효, 신석호, 박미소가 참여했다. 또한 이번 작품을 통해 최명길이 처음 홍 감독과 협업했다.

홍 감독은 연출을 비롯해 각본부터 촬영·녹음·편집 등을 맡았다. 김민희는 제작실장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79회를 맞은 로카르노 영화제는 내달 5일부터 15일까지 스위스 현지에서 열린다. ‘눈 둘 데가 없네’는 로카르노 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이후 올해 하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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