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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 등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K방산, 대전서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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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환 기자I 2026.05.26 14:15:22

대전시, 국방산업발전대전 개최…200여개 기업 참여
민군 기술협력 및 글로벌 시장 진출…K방산 미래 공유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이 인공지능과 로봇 등 미래 신산업과 연계한 국방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대전시는 내달 9~11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6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방산 혁신기술 기업 육성과 민·관·군 국방산업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대전시와 육군교육사령부, (사)한국국방MICE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며, 국방 산·학·연·관·군 관계자와 기업인 등 2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는 첨단국방산업대전과 통합 개최하며, 기존 로봇융합페스티벌을 산업 연계형 행사로 재편한 대전 첨단로봇 커넥트를 함께 운영해 국방과 첨단기술간 융합 시너지를 한층 강화한다. 이 기간 중 DCC 제2전시장에서는 2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400여 개 부스 규모의 방산 전시회가 운영된다.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X), 국방MRO, 사이버전,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기술 분야의 제품이 전시되며, 국내 대표 방산 체계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 D&A,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비롯해 두시텍, 시버리솔루션스 등 지역 혁신기업도 대거 참여한다.

또 대전방산포럼을 중심으로 국방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교류와 학술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육군교육사령부 주관 미래 지상전력 기획 심포지엄에서는 장사정 정밀화력체계와 첨단센서, 전자기전, 인공지능 및 양자기술 등 미래 전장환경 대응 전략을 공유하며, 국방 우주과학기술 세미나에서는 미래 육군 우주전력 강화 방안도 논의한다.

개회식 기조연설에는 찰스 롬바르도 주한 미군 2사단장과 피지컬AI·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선도기업인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제이슨 브라운 총괄본부장이 연사로 나서 세계적인 기술 흐름을 공유한다. 대전 첨단로봇 커넥트에서는 KAIST 기술가치창출원이 주관하는 ‘로봇 얼라이언스 사업화 유망기술 상담회’와 예비·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KAIST 로봇창업경진대회’가 열려 투자자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화도 지원한다.

유세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행사는 민군 기술협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K방산의 미래 기술과 전략을 공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덕특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로봇 등 미래 신산업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국방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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