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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에 따르면 서울대 의예과에 합격하기 위한 수능 표준점수 최저점은 423점이다. 전년 대비 8점 올랐다.
연세대 의예과 합격선도 전년보다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표준점수 최저점은 413점이었으나 2026학년도에는 9점 오른 422점으로 추정됐다. 같은 기간 고려대 의대는 411점에서 418점으로 7점 올랐다. 성균관대 의예과도 412점에서 420점으로 8점 뛸 전망이다.
이외에 가톨릭대 의예과와 울산대 의예과도 최저합격선이 420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점, 10점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서울권 8개 의대의 경우 최저합격선이 414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년 대비 6점 오르는 수치다.
경인권 4개 의대에 붙기 위한 표준점수 최저점도 서울권 의대와 같은 414점으로 분석됐다. 전년 대비 6점 올랐다. 지방권 27개 의대의 최저합격선은 408점으로 조사됐다.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SKY’에 입학하기 위한 최저합격선은 인문계의 경우 395점으로 예상됐다. 전년 대비 9점 올랐다. 자연계 최저점은 전년보다 8점 오른 392점이다.
서울 주요 10개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표준점수 최저점은 인문계 378점, 자연계 382점으로 추산됐다. 서울 소재 대학인 ‘인서울’ 합격선은 인문계 338점, 자연계 349점으로 분석됐다.
대학별로는 인문계열 중 서울대 경영대학의 경우 표준점수 최저점이 406점은 돼야 입학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경영과 고려대 경영대학의 합격선은 403점으로 추정됐다. 성균관대 글로벌경영은 예상 최저점이 402점으로 나타났다.
의약학계열 외 자연계열에서는 서울대 첨단융합학부의 표준점수 예상 최저점이 407점으로 전년 대비 5점 상승했다.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도 402점으로 전년보다 7점 올랐다.
같은 기간 고려대 차세대통신학과 합격선은 전년도 392점에서 2026학년도 398점으로 6점 높게 추산됐다. 이외에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401점)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398점) △한양대 반도체공학과(398점) △중앙대 AI학과(391점) 등도 전년 대비 최저합격선이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6학년도 수능에서 국어 표준점수가 전년 대비 크게 높아졌고 사회탐구과 과학탐구 표준점수도 다소 상승해 전체적인 표준점수 합산 최저점이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어 “영어가 어렵게 출제되면서 영어 비중이 낮은 대학에 지원자가 몰릴 수 있고 국어 역시 상향이나 하향 지원에서 중요한 판단 지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