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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이 긍정적인 사고와 수명 간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결과를 ‘미국 노인의학 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에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1993년부터 1998년까지 ‘여성 건강 이니셔티브(Women‘s Health Initiative)’에 등록된 미국인 여성 16만여명을 대상으로 삶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정도와 건강상태를 조사하고 컴퓨터 모델링을 통해 수명과 90세까지 살 확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긍정성이 상위 25%에 해당한 여성 집단은 하위 25% 집단보다 수명이 5.4% 더 길고 90세까지 살 확률은 1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모든 인종에 걸쳐 유사하게 확인됐다.
연구진은 미래를 낙관적으로 인식하는 사람은 스트레스를 적게 받아 심장질환과 같은 치명적인 질병에 시달리게 될 가능성이 훨씬 작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