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 2월 4주차 주중 조사(20~23일)보다 0.1%포인트 상승한 반면, 이 후보는 1.0%포인트 떨어져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안 후보 8.6%, 심 후보 1.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 후보는 1.9%, 없음·잘모름은 6.3%로 집계됐다.
윤 후보는 충청권(11.7%포인트↓), 호남(4.0%포인트↓), 남성(2.2%포인트↓), 40대(4.9%포인트↓), 30대(2.6%포인트↓), 보수층(4.7%포인트↓), 무직·은퇴·기타(4.6%포인트↓) 등에서 하락했지만, 서울(6.0%포인트↑)과 여성(2.3%포인트↑), 60대(4.9%포인트↑), 가정주부(7.5%포인트↑), 자영업(3.4%포인트↑)에서 상승했다.
이 후보는 충청권(14.5%포인트↑)과 호남(4.1%포인트↑), 50대(3.7%포인트↑),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4.6%포인트↑) 등에서 상승했지만, PK(7.6%포인트↓), 서울(3.8%포인트↓), 여성(3.8%포인트↓), 60대(6.7%포인트↓), 20대(3.8%포인트↓), 30대(2.5%포인트↓), 학생(10.7%포인트↓), 가정주부(10.1%포인트↓) 등에서 하락했다.
안 후보는 50대(4.3%포인트↓), 정의당 지지층(2.7%포인트↓)에서는 내렸지만, PK(3.7%포인트↑)와 인천·경기(2.4%포인트↑), 여성(2.9%포인트↑), 30대(6.4%포인트↑) 등에서는 올랐다.
지지도와 별개로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윤 후보 48.1%, 이 후보 43.8%, 안 후보 1.8%, 심 후보 0.6%로 조사됐다. 윤 후보는 소폭(0.3%포인트) 하락한 반면, 이 후보는 소폭(0.6%포인트) 상승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 범위 안인 4.3%포인트로 파악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주중 조사 대비 좁혀졌다.
부동산 안정 문제를 해결할 후보에 대해 묻자, 응답자의 38.6%는 이 후보를, 33.8%는 윤 후보를 택했다. 안 후보는 8.5%, 심 후보 3.8%를 각각 기록했다.
또 공정과 정의 가치를 실현할 후보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38.5%가 윤 후보를, 32.3%는 이 후보를 각각 선택했다. 13.2%는 안 후보를, 8.0%는 심 후보를 꼽았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37.6%로 같았다. 민주당은 1.1%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0.3%포인트 올랐다. 국민의당은 6.6%, 정의당은 3.5%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