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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해 9월 제자 B군과 모텔에서 한 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교사의 직위를 사용해 B군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판단했다.
학교 측은 평소와 달라진 B군의 행동을 발견한 뒤 상담을 하던 중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해 경찰과 B군 가족에게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강제로 성관계를 요구하지 않았고 오히려 (내가) 성폭행을 당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성고충심의위원회가 열리기 전 학교에 사직서를 제출해 교육청으로부터 징계는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