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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강원 산불로 인한 피해와 관련,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고성군과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5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같은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활동으로는 △구호우편물 무료 배송 △우체국예금 통장재발행 수수료 면제 △우체국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입 유예 등을 오는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진행한다.
우편물의 경우에는 구호기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발송하는 물품에 대해 무료로 접수할 수 있다. 구호우편물을 보내고자 하는 국민은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인근 구호기관으로 구호우편물을 보내고, 구호기관에서 우체국에 접수하면 무료로 배송해준다.
우체국예금의 경우에는 시 또는 읍·면·동사무소에서 발급한 재해증명서를 우체국에 제출하면 통장재발행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우체국보험의 경우에도 시 또는 읍·면·동사무소에서 발급한 재해 증명서와 납입 유예 신청서를 우체국에 오는 6월 30일까지 신청하면 우체국보험료와 대출이자 납입을 유예해준다.
유예된 우체국 보험료 및 대출이자는 2019년도 11월∼ 2020년도 4월 중에 분할 또는 일시에 납부하면 된다. 또 신청고객은 납입유예 기간 동안 보험료 납부와 관계없이 정상적으로 보험보장을 받을 수 있고, 피해지역 고객이 사고 보험금을 청구할 때도 신속하게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