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수익 기자]코스닥시장이 이틀째 반등하면서 지수 670선을 회복했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중 꾸준히 상승흐름을 유지한 끝에 전날보다 2.36포인트(0.35%) 오른 671.59로 마감했다. 지난 12일 1.38% 급락한 이후 추가 하락을 허용하지 않고 670선을 회복했다. 상한가 3개 포함 577개 종목이 올랐고 107개는 보합, 519개는 떨어졌다.
기관이 499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4억원 340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4거래일,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매수세.
셀트리온(068270)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등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주가 동반 강세였다. 임시주주총회에서 코스피 이전상장안을 승인받은 카카오(035720)는 0.47%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에선 52주 신고가 종목이 29개 나왔는데 평화정공(043370)은 외국인 매수세 속에 9.69% 급등했고, 최대주주가 바뀌는 감마누(192410)는 3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시장전체 거래대금은 3조4172억원, 거래량은 6억3824만주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