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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에너지는 2001년 설립된 글로벌 리튬이온 배터리 기업으로, 미국 시장에서 전동공구와 같은 소형기기에 사용되는 원통형 제품을 활발히 판매하고 있다. 전기차(EV) 배터리 시장에서는 글로벌 8위권이나 소형 배터리 부분에서는 글로벌 탑티어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탭리스 기술을 포함한 원통형 관련 특허 4건과 분리막 관련 특허 1건 등 총 5건의 특허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같은 기술은 미국 전동공구 시장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도 있는 상황이다. 이번 특허 소송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특허전의 영역을 기존 파우치·각형을 넘어 원통형 기술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998년 국내 최초로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 양산에 성공한 이후 18650(지름 18㎜·높이 65㎜), 2170(지름 21㎜, 높이 70㎜)에서부터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는 46시리즈(지름 46㎜)에서도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셀 배터리 제조업체인 EVE에너지뿐만 아니라, EVE에너지로부터 셀을 조달해 미국 시장으로 수입하는 전동공구 고객사들을 상대로도 ITC 소송을 진행하며 전방위적 압박을 지속하다는 방침이다. ITC 소송에서 승소 시, 해당 제품의 미국 입항을 금지하는 수입배제명령, 이미 미국내 유통중인 제품의 판매와 유통 등을 금지하는 판매금지명령 등이 진행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그동안 유럽 지역에서 중국 업체를 상대로 특허침해소송을 제기 잇따른 승리를 거둬 왔다. 지난해 독일에서 중국 리튬이온 배터리 업체 신왕다에 전극조립체 구조 특허, 안전성 강화 분리막(SRS) 코팅 관련 유럽 특허 다수의 전략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 결과 해당 기술이 적용된 배터리 판매 금지, 잔여 배터리의 회수 및 폐기, 손해배상 조치 등의 판결을 이끌어냈다. 지난 6월에는 신왕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특허전을 승리로 마무리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