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골드만삭스는 최근 신규 상장한 중국 기반 자율주행 기업 포니AI(PONY)에 대해 매수 등급을 부여하고 목표주가를 19.60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 27일 종가 대비 약 43%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소식에 30일(현지시간) 오전 8시 15분 기준 포니AI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2% 오른 14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CNBC에 따르면 포니AI는 지난달 27일 나스닥에 상장했다.
상장 당시 기업공개를 통해 약 2억60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시가총액은 약 42억달러로 책정됐다.
알렌 창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포니AI는 이미 중국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이며, 2030년 말까지 중국 내 주요 로보택시 서비스 제공업체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차량 규모 측면에서 L4 자율주행 모빌리티의 선두주자이며, 중국 전역에서 로보택시 및 로보트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임스 펭 포니AI 최고경영자(CEO)는 “공급망 다각화와 연구개발 지속이 주요 초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