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단기물 구간 금리는 하락, 장기물 구간은 상승하며 수익률 곡선 기울기는 가팔라졌다.(커브 스티프닝)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오는 5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현물 거래대금이 2거래일 연속 감소, 선물 미결제약정도 감소세를 보이는 만큼 빅 이벤트를 앞두고 대기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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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1bp 내린 2.994%를, 10년물은 0.6bp 오른 3.096% 마감했다. 20년물은 1.8bp 오른 3.030%, 30년물은 1.3bp 오른 2.936%로 마감했다.
국채선물 가격 흐름도 마찬가지였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틱 오른 105.85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틱 내린 116.20을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649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1576계약 등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 3393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2322계약 등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60틱 내린 140.42를 기록, 6계약이 체결됐다.
미결제약정 추이를 살펴보면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 42만9507계약서 42만7561계약으로 감소, 10년 국채선물은 21만6267계약서 21만3482계약으로 줄었다. 30년 국채선물은 1136계약서 1131계약으로 줄었다.
미결제약정은 결제되지 않고 남아 있는 선물·옵션 계약으로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정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한다. 같은 기간 장내 국고채 현물 거래대금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날 장 마감 후 밤 12시에는 미국 9월 내구재수주와 미국 10월 컨퍼런스보드 고용추세지수 등이 발표된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43%,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51%에 마감했다.